[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이 지난해 4분기 역성장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7.15(0.62%) 하락한 2732.12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 0.25% 하락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58%, 0.52% 떨어졌다.
스페인 IBEX35지수도 0.76% 하락했는데, 특히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홀로 3.30%나 급락했다.
미국에서 ADP 민간고용이 뜻밖의 호조세를 보이며 다음달 1일에 나올 노동부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이 뜻하지 않게 마이너스(-) 0.1%에 그친 것이 부담이 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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