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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진구 "드라마 기피?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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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진구 "드라마 기피?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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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진구가 열정을 불태웠다.

진구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동안 드라마를 못 찍었던 것은 내가 드라마를 기피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어떤 작품이던지 나를 필요로 하는 작품에는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단지 드라마 쪽에서 나를 찾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구는 또한 "광고라는 장르와 내가 비슷하기 때문에 캐스팅 된 것 같다"며 "내가 캐스팅 된 것은 색다른 모습이 그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청년 백수가 광고대행사 인턴으로 들어가 천재적인 감각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진구는 지방 삼류대 출신 주인공 이태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진은 "희망이 필요한 이 시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진구와 박하선, 조현재, 한채영 등이 출연하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학교2013' 후속으로 오는 2월 4일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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