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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정상가동업체 비중 3년 6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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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동하는 中企 10곳중 3곳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기침체로 인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업체 비율이 금융위기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 132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2012년 12월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이 35.6%를 기록, 전월(40.5%) 대비 4.9%포인트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35.4% 이후 3년 6개월만의 최저치다.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1.5%)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0.3%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70.0%에서 68.5%로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으며, 중기업 역시 75.0%에서 74.4%로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트레일러가 74.3%에서 76.5%로, 의료·정밀·광학기기와 시계가 71.8%에서 73.2%로 상승하는 등 6개 업종은 상승했지만 비금속광물제품이 70.2%에서 66.4%, 화학물질과 화학제품이 74.4%에서 70.6%로 하락하는 등 16개 업종은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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