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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폭스뉴스서 한마디 할 때마다 1만7200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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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라 페일린 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보수 성향의 케이블 채널 '폭시뉴스'에 출연해, 말할 때마다 단어당 15.85달러(1만7200원) 꼴로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 미네소타 대학 '험프리공공관계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페일린은 2010년부터 3년간 폭스뉴스에 150여차례 출연해 18만9221개의 단어를 말했다.

페일린이 폭스TV로부터 1년에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기 때문에 단어당 15.85달러의 돈을 받았다는 계산이 나오는 셈이다.


또한 페일린이 가장 많이 말한 단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786차례 언급했다. 그 외에 아멘(111차례), 신(57차례) 등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일린은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존 메케인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뒤 미국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인사가 됐다.


한편 그녀는 최근 폭스뉴스가 그녀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음에 따라 폭스뉴스의 평론가에서 해촉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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