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이 2월 코스피 밴드 1844~2050포인트를 예상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해 높아진 눈높이를 조정하고 미국 재정 지출 논의 이후 현실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조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유로존내 재정 위기국가의 국채만기 통과 등도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8일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하단의 범위는 1800~1872으로 투자 대응의 관점에서 매수 진입할 필요가 있다"며 "상단 2050은 중기 박스권 상승 한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통화정책에 힘입은 하반기 경기 상승과 중국 신정부의 도시화 추진 정책, 글로벌 리스크 축소에 의한 채권-주식 자금이동 등으로 하반기 주식시장 기대요인"이라며 "주식시장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한다면 매수 진입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통신, 금융, 자동차로 방어를 취하면서 중국 고정자산 투자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소재주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조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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