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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글로비스, 4Q 실적 기대 이하 불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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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예상을 밑도는 지난해 4.4분기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사흘 만에 반등했다.


28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일 대비 2.91%(5500원)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해외물류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 해외물류부문에서 완성차해상운송(PCC) 증가세 및 현대제철의 고로 3기 추가로 제선원료 벌크선 사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현대오일뱅크의 원유수송사업도 추진하는 한편 ‘제3자 물류’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종합물류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3년 원화강세 및 엔화약세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대외 여건은 불리한 상황이고 동사도 부담을 받겠지만,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세는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별도기준 2013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조1269억원, 50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2%, 1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1%, 2.2% 줄인 것이다.


2013년 이후의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도 25만원에서 23만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2013년 영업이익률은 5.0%, 주가수익률(EPS)은 1만1487원을 제시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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