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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장애·비장애인' 화합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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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장애·비장애인' 화합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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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문화 대축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2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29일 오후 6시 강원도 용평 평창돔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나경원 위원장을 필두로 한 조직위원회는 경기가 펼쳐지는 평창과 강릉에 모여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초청인사 600여명과 선수단 3300여명,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힌다. '드림코러스'를 주제로 한 행사는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연출은 '왕의 남자'를 비롯해 '장화홍련', '괴물', '마더' 등의 영화 음악을 지휘한 이병우 총감독이 맡는다.

대회에 출전하는 전 세계 110개국 선수단은 이미 25일과 26일 입국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 종교단체, 기업들이 마련한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시차와 기후에 적응하는 한편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화두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개발서밋'도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자리에는 국내외를 망라한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지적장애인의 더 나은 삶과 각종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서밋에는 미얀마의 민주화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비롯해 말라위의 반다 대통령,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 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 제레미 헌트 영국 보건부장관, 미 프로농구(NBA) 스타 디켐베 무톰보, 중국 배우 장쯔이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김황식 총리와 나경원 대회조직위원장이 대표로 나선다.


'통합스포츠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모은다.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과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를 갖는 행사에는 NBA의 장신센터 야오밍(중국)과 쇼트트랙의 안톤 오노(미국), 양양(중국) 등이 참석할 예정. 국내에서는 쇼트트랙 김동성과 마라톤 이봉주, 레슬링 김원기, 염동열 국회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지난 1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28일 평창국민체육센터 앞에서 2개의 성화가 만나는 합화식을 거쳐 개막식 장소인 용평돔으로 옮겨진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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