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식품제조가공업소 민·관 합동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설 명절을 앞두구 소비자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안전한 설 성수식품의 제조·유통을 점검하고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위생 점검에 성북구는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지역내 식품제조업소 15개 소와 과자, 떡 등을 즉석판매제조가공하는 업소 170개 소를 합동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수거검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떡류 식용유지류 한과류 등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평소 식품위생 및 안전에 관심이 높은 시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2년의 임기동안 식품위생감시를 맡은 공무원이 행하는 식품의 수거 및 검사업무를 지원하고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활동을 한다.
성북구는올해 민선5기 주요정책과제에서 ‘건강’분야를 추가, ‘3대가 건강한 도시 성북’을 슬로건을 내세워 보다 세심한 보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설 성수식품의 위생문제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보다 꼼꼼한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대표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위생점검을 함으로써 점검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영업자가 공감하는 위생체계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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