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영국)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이에 따라 조코비치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호주오픈 남자 단식 정상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1세트를 머리에게 패한 조코비치는 힘겹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세트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며 3세트에서는 승기를 잡았다. 결국 조코비치는 4세트도 승리로 장식해 3시간 40분에 걸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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