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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묻는다'… 서준영-류승수에게 '시리우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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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묻는다'… 서준영-류승수에게 '시리우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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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들에게 '시리우스'란 무엇인가요?"

KBS 드라마스페셜은 그동안 브라운관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으며 드라마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왔다. 지난 1월 6일 연작시리즈 시즌3로 돌아온 드라마스페셜은 첫 번째 작품 '시리우스'(연출 모완일, 극본 원리오)를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주말 심야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밤 마지막 회를 남겨놓은 4부작 '시리우스'의 두 주인공 배우 서준영, 류승수가 KBS 드라마스페셜을 향한 열렬한 애정과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하며 두 달 가까이 이어온 촬영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 서준영 "'시리우스'는 드라마계의 독립영화, 우리가 하고픈 것을 했느냐가 중요"


살인전과자 심부름 꾼 도은창, 엘리트 형사과장 도신우 쌍둥이 형제로 등장하는 서준영은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변신, 서준영 만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리우스'에 무게감을 더했다.


서준영은 "'시리우스'는 드라마계의 독립영화다. 쉽지 않았던 제작환경, 시청률 등을 떠나 우리가 진정 만들고자 했던 드라마를 위해 노력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상업성의 틀에서 자유롭고 차별화된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시리우스'를 이야기했다.


서준영은 또한 "영하 16도를 오르내린 혹한의 야외 촬영에서도 배우, 스태프들 모두 신나있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이고 함께했기에 행복한 추억이 됐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 류승수 "제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어요. '시리우스' 배우로서 욕심 많이 느껴"


비열하고 잔인한 악인 고석민 사장으로 열연하며 진하고 강렬한 악역의 여파를 선보였던 류승수는 "드라마스페셜에 출연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냐"며 너스레 웃음을 보였지만 이내 곧 진지한 배우의 눈빛을 내비쳤다.


그는 "훌륭한 감독, 작가,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작품을 배우로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시리우스'는 창의성과 개성이 뚜렷한 감독과 작가의 능력이 발휘됐고 그 가치를 입증한 드라마다. 배우로서 욕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이어 "유능한 감독, 작가를 발굴하고 신인배우들의 등용문 등 그 자체만으로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 프로그램"라며 KBS 드라마스페셜 예찬론자임을 인증했다.


한편 '시리우스'의 마지막회는 27일 밤 11시 45분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특히 실감나는 액션과 예상치 못한 결말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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