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보건환경연구원, 209건 검사 결과 식품규격 적합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가공한 식품이 설 대목 특수를 앞두고 실시된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식품규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수산물, 농수산 가공식품 등 209건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성 검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에 대해 전남도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전남도 농수특산물 통합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도내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해온 도지사품질인증제도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경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약품분석과장은 “이 같은 검사 결과는 도내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이 생산, 제조, 가공, 유통 부분에서 잘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 등을 안전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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