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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난해 영업익 826억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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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전북은행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826억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8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 증가한 673억6800만원, 당기순이익은 20.72% 감소한 593억2600만원이다.


지난해 저조한 실적에 대해 전북은행 관계자는 "수익구조의 근본적 훼손이 원인이 아니라 일회성 요인인 웅진여신 관련 대손충당금 227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웅진여신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약 20억원 증가했다"며 "웅진여신과 관련해 적립됐던 충당금이 일부 환입되면 2013년도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01억원 감소한 674억원이다. 관계자는 "이는 2011년에 인식한 우리캐피탈 저가인수에 따른 특별이익 434억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약 3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11조 5,156억원(연결기준 13조 6,623억원)이다.


안정성 지표 중 연결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분기대비 0.13%p 증가한 12.66%, 기본자본비율(Tier1 Ratio)은 전분기대비 0.54%p 증가한 8.09%다. 은행기준으로는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이 각각 14.18%와 8.90%다.


건전성 지표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대비 0.75%p 개선된 1.38%, 연체대출채권비율은 전분기대비 0.02%p 개선된 1.16% 및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 또한 전분기대비 39.68%p 개선된 129.55%로 나타났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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