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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그림책버스’로 어린이에게 상상날개를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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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원거리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독서서비스 제공 ”

광양시, ‘그림책버스’로 어린이에게 상상날개를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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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시립중앙도서관)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기쁨과 상상날개를 달아주는 ‘그림책버스’를 1월부터 순회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버스’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그림책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오후로 나눠 읍·면지역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기관은 관내 도서관 소외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희망기관 우선 신청을 통해 선정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은 진상어린이집, 옥곡지역아동센터, 태인어린이집, 우리지역아동센터, 광양초원어린이집, 태인지역아동센터 등 총 8개 기관을, 3~12월 학기중에는 도서관과 MOU를 체결한 세풍초, 진월초, 옥룡초, 태인초, 봉강초, 옥곡초, 다압초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광양시, ‘그림책버스’로 어린이에게 상상날개를 달아준다


선정된 기관은 주 1회 순회 방문서비스로 독서지도 강사의 지도 아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멀티동화상영, 자유독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로 기관 별 20권씩 도서대출도 가능하다.


또한, 8월 휴가철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휴양림 주 이용객인 가족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와 간행물 약 2,000여권을 비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버스 순회 운영을 통하여 공공서비스 소외지역에 차등 없는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맑고 바른 심성으로 자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797-38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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