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지만두레와 협약 맺고 매해 물품 전달, 대전 대형 마트 중 유일하게 복지 지원활동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에 있는 (주)이마트 둔산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을 전했다.
이마트 둔산점은 24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정숭기 이마트충청경기권총괄수석부장, 김건오 이마트둔산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이마트 둔산점은 내복, 전기장판, 장난감 등을 대전시 복지만두레를 통해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에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수석부장은 “지난해 이마트 둔산점과 복지만두레와 결연협약을 통해 매달 아동,어르신 등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왔다”며“특히 올해는 강추위가 심해 물품을 선정·기탁하게 됐다. 나눔과 섬김의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의 경우 대형마트가 많으나 유일하게 이마트와 복지만두레가 협약을 통해 꾸준하게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번 이웃사랑을 위해 기탁한 물품은 쪽방 및 시설 등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둔산점은 2002년 4월에 문을 열고 자가점포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마트 중앙 및 직원들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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