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장성군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적극 전개
장성군은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평생 치아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올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 도포 ▲학교 구강건강 예방사업 ▲노인 의치 보철 시술 및 사후관리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6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초등학교 13개소, 중·고교 4개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순회하며 기초 구강질환 예방법과 올바른 잇솔질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불소양치 및 불소 도포를 실시해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 치과의사가 직접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월 2회 방문, 초등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치아우식증, 초기잇몸병 치료, 유치 발거, 바른 잇솔질 교육, 불소 양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구강건강 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관내 8개 치과의원과 협약을 체결,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노인 의치 보철 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와 스케일링 시술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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