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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사건 당사자와 뒷돈 거래 경찰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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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폭력 사건 당사자와 뒷돈 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파면 조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A경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A경사에게 돈을 건넨 B씨(뇌물 공여 혐의)를 불구속 송치했다.


A경사는 2011년 폭행사건에 연루된 민원인 B씨에게 불구속 처리해 주겠다며 1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450만원 상당의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일부 금액과 향응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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