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이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된 '7급 공무원'의 시청률은 12.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길로(주원)와 김서원(최강희)의 극과 극의 삶이 그려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길로와 서원은 같은 국정원 취업 준비생이었지만, 길로는 최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녔고, 서원은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두 사람은 맞선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악연(?)을 이어갔다. 국정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두 사람이 다시 면접장에서 마주치며 인연을 이어가 추후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기획 '대풍수'는 9.6%를,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는 13.6%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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