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본토A주에 투자해 1.5배 수익을 추구하는 '차이나A레버리지1.5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펀드는 싱가포르에 상장된 FTSE China A50지수선물과 국내외 중국본토A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해 중국본토A주 일간등락률 1.5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전략을 사용한다.
비교지수는 'FTSE CHINA A50 Index(CNY) 일간등락률 X 0.75배 + CSI300 Index(KRW) 일간등락률 X 0.75배'며, FTSE CHINA A50 지수선물과 ETF 비중은 각각 75% 수준으로 동일하게 유지해 편입비를 150%로 구성해 운용한다. 국내외 중국본토ETF 투자 부분은 위안화 변동에 노출해 향후 통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종류A 기준 1.0% 이내 선취판매수수료가 있으며(종류C 없음), 총보수는 1.06%(종류C 1.76%)다. 별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기간 중 언제든지 수수료 없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며, 전국 지점과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임덕진 이사는 "중국본토A지수는 중국 내수 경기 회복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금융·소비재·산업재 등으로 주로 구성돼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대표지수에 레버리지 투자로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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