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박현빈이 공중파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 (이하 불후 2)'서브 MC로 발탁됐다.
'불후 2' 연출 고민구PD는 "박현빈은 오는 26일 방송분 부터 출연자 박현빈이 아닌 MC 박현빈으로 포지션을 바꿔 대기실 MC 정재형, 문희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구 PD는 "박현빈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쉬는 시간에도 분위기 메이커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기존 MC인 문희준과도 호흡이 잘 맞아 MC로 적극 추천을 해왔다. 워낙 끼도 많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는 친구라 신동엽, 문희준, 정재형 사이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박현빈의 MC 발탁에는 "10대부터 7~8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의 친근감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박현빈은 지난 11월 '故 배호 특집편'부터 출연해 각양각색의 이미지 변화로 다양한 연령층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 7일 KBS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마쳤으며, 방송은 오는 26일 KBS 2를 통해 방영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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