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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 2013년이 더 기대 ‘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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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교보증권우주일렉트로가 2013년 실적이 기대되는 스마트폰 부품주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23일 “우주일렉트로의 2013년 매출액은 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객사 메인 모델향 회사의 커넥터가 지난해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탑재됐으나, 올해는 메인모델 탑재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반기 우주일렉트로의 커넥터 탑재 수는 모델당 3~4개 였으나, 지난해 말에는 10개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출시되는 신규모델도 지난해 초도 물량 보다 많은 수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우주일렉트로의 2012년 4·4분기 매출액은 55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중반 수준으로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신제품의 일용 재고자산을 일시에 폐기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스마트폰 부품주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으로 전반적인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상승했다면 올해는 실적이 연초부터 강하게 호전되는 업체들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 역시 지난해 하반기 물량에 올해 초도 물량이 더해지면서 연초부터 실적호전이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7.8X 수준”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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