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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이민호가 무대위로 난입한 팬을 침착하게 대처하며 매너를 발휘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열린 제12회 ‘싱샹대전’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때 이민호가 수상소감 발표하던 중 팬이 무대위로 난입한 것.
무대위로 난입한 팬은 이민호의 목에 자신의 스카프를 걸어주고 포옹을 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지만 이민호는 당황한 기색 없이 의연한 미소로 침착하게 팬의 행동에 호응을 해주며 다독였다. 이내 팬은 사회자의 안내에 의해 자연스럽게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중국에서는 이민호의 의연한 모습에 “이민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만큼 매너 또한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장백지, 관지림, 황보, 우종시엔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 스타로는 한국의 이민호가 유일하게 수상자로 뽑혔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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