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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생태수도로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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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 미국에서 정원박람회 대대적 홍보

순천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생태수도로 각인 조충훈 순천시장이 미국 LA 시의회에서 정원박람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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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전남 순천시장과 정원박람회 홍보단이 9박10일 간의 미주 정원박람회 홍보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미주지역 방문에서 홍보단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개성이 뚜렷한 국제정원이 들어서는 점을 부각시키며 순천시를 한국의 생태수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각인시켰다.

◆ 재미동포의 정원박람회에 대한 인식 제고
미국 뉴욕, 켈리포니아, LA로 이어진 이번 미주 방문은 무엇보다 미국 현지 언론보도를 통해 박람회가 이슈화 됐고 한인회, 향우회,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을 통한 순천시의 브랜드 제고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순천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생태수도로 각인


조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업무협약양해각서(MOU)를 5회(뉴욕 1, LA 4) 체결했고 설명회 및 간담회도 7차례(뉴욕 2, LA 5) 개최해 참석한 지역 언론인과 여행업체 관계자들에게 박람회의 개요와 특징, 그리고 외국 관광객들에 대한 각종 혜택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8회 300여분에 걸쳐 현지 TV와 라디오를 통해 정원박람회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미국 현지에서 이슈화 했다.


이와 함께 재미동포 101명을 홍보대사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많은 한인 동포들이 박람회 관광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 미국에서 정원박람회 홍보 설명회 개최
조 시장 일행은 지난 12일 뉴욕에서 한인회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정원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에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협조를 받아 LA코리아센터에서 박람회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신영성 LA총영사, 주요 현지 방송사, 여행사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원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남가주관광협회와 관광 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 미주지역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다 LA관광공사에서 정원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지를 밝혀 향후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이고 활발한 관람객 유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 미주 한인회와 업무협약양해각서(MOU) 체결

순천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생태수도로 각인

LA에서는 LA한인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남가주관광협회 등과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들은 더 많은 미국 거주 동포들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보러 고국을 방문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제로 조 시장은 한옥, 민박, 농촌체험 등과 연계한 박람회 관광 상품을 소개해 재미동포와 미국 주류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 시장은 “해외 동포들이 정원박람회를 보러 한국에 올 경우 시 자체적으로 한옥 민박을 알선하는 등 정성을 다하겠다” 면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순천만을 세계에 알리는데 동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조 시장은 미국 뉴욕에서 미동북부한인연합회와 MOU를 체결했다.


◆ 정원, 식물원 벤치마킹
조 시장을 비롯한 정원박람회 관계자들은 롱우드정원과 LA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정원이며 도서관과 함께 한 정원이 조성된 헌팅턴 라이브러리, LA카운티 수목원 등을 둘러봤다.


한편, LA카운티 수목원은 향우 한국정원을 조성할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


◆ 미국 내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
조 시장은 LA카운티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고 한인이 많이 사는 글렌데일시 프랭크 시장을 만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LA시의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허브웨슨 시 의장과 담소를 나눴다.


LA시의회는 조 시장에게 환영증서를, 켈리포니아 카슨(Carson)시는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성과에 대해 “미국 동포들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주었고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며 “몇 명이 찾아오는가에 대한 구체적 성과에 앞서 새로운 21세기 정신 실천이라는 공감을 얻게 된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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