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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사자' 리포트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올해 발간된 증권사 애널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한 경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분석 리포트 건수도 전년에 비해 늘었다.


22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증권사가 시장에 내놓은 기업분석보고서 가운데 '매수'(1069건)는 강력매수(5건)를 포함, 1074건으로 전체의 82.5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매수 추천 보고서 989건(79.82%)에 비해 85건(2.7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경우도 114건(8.7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건(6.3%)에 비해 36건(2.46%포인트)늘었다.

전체 증권사가 발간한 기업 분석 리포트의 건수도 전년에 비해 많아졌다. 같은 기간 증권사가 낸 기업리포트는 1301건(영문ㆍ요약 리포트 제외)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239건에 비해 162건(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는 NR(Not Rated) 리포트 갯수는 대폭 줄어들었다. NR리포트 수는 113건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나왔던 NR리포트가 172건으로 전체의 13.88%를 차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59건(5.19%포인트)이나 줄어든 것이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겹치면서 스몰캡이나 성장주 위주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는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큰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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