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경력단절 여성과 여대생 취업 지원을 위해 총 56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1만7000여명 등 총 2만 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준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출산ㆍ육아 등으로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 및 구직희망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내 1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7개 여성인력개발센터, 5개 근로자복지센터를 통해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과정, 인턴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취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여성인력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수원 2, 포천1)를 확충하고 하반기에도 추가 지정키로 했다. 이럴 경우 올해 여성일자리 2만개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 여대생의 진로 및 직업선택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아주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교육 지정기관으로 선정, 향후 5년간 청년여성의 경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진로상담 등 커리어코칭 과정과 취업이 임박한 3ㆍ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과정 등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아울러 47%에 그치고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수준(61.9%)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여성가족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능력을 갖춘 경력단절여성, 여성근로자, 여대생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이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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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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