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유기질 비료 1,359천포/20㎏, 2억40700만원, 42개 공급업체 선정 "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농업의 정착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금년에 유기질비료 1,359천포/20㎏(27,186톤)를 공급한다.
공급물량 1,359천포는 도내에서 경지면적이 넓지 않은 사안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지역농협에서 유기질비료 신청을 일괄 받았으며, 양질의 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지역농협별로 다양하고 중립적인 위원을 위촉하여 유기질 비료공급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공급업체선정위원회에서 42개유기질비료 생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말 유기질비료 부숙도 측정기를 시 자체적으로 구입해 공급된 비료의 부숙도를 측정하여 농업인과 비료공급업체 지도에 활용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42개 공급업체에 대하여 비료가 집중 공급되는 1월에 비료 품질검사를 실시하여 양질의 비료를 공급할 예정이며, 공정규격위반 업체는 반품, 회수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3년 유기질비료 공급에는 2억40700만원을 지원하는데, 비료의 종류에 따라 20㎏ 1포당 국비는 700원부터 1400원까지 차등지원을 하고, 시비는 700원을 정액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자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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