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동화책을 패러디한 코믹한 예고편을 공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예고편은 마치 한 권의 고전동화 같은 이미지 스틸컷으로 이루어졌다.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 이 예고편은 타 예능프로그램 로고를 패러디, '각종 오락프로그램이 판치는 이 혼탁한 시국에 웃음과 지혜로 천하를 통일하려는 다섯 남자가 모였으니'라는 메시지로 코믹한 예능 출정을 알렸다.
또 피터팬으로 분한 강호동을 필두로 검투사와 마법사로 분한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이 그의 곁을 함께 하며 다섯 MC의 만남을 예고한다. 이는 그 동안 틀에 박힌 타 예능의 예고편과는 색다른 콘셉트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달빛프린스'의 코믹 예고편은 공개와 더불어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돨핏 프륀스~ 벌써부터 중독성 있네" "강달프로 돌아온 강호동, 빨리 보고 싶다" "상식을 비트는 재기가 예고편에 입힌 듯" "예고편만 봐도 궁금. 어서 시작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 등 방송계의 내로라하는 카리스마 5인방이 뭉친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유쾌한 버라이어티 토크쇼. 첫 번째 게스트로 이서진이 등장하는 '달빛프린스'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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