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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전지훈련 중점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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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전지훈련 중점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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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 미야자키로 떠난 두산. 전지훈련의 중점은 회복에 맞춰졌다. 특유 팀 색깔과 허슬 정신이다.

김진욱 감독 포함 59명으로 구성된 두산 선수단은 20일 오후 1시 대한항공 KE-785편을 통해 일본 미야쟈키로 출국했다. 3월 6일까지 진행될 스프링캠프에서 김진욱 감독은 선수단 내 경쟁의식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출국 전 그는 “각 포지션별로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팀의 야구색이 약해졌다”며 “전지훈련에서 파워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화끈하고 끈기 넘치는 두산만의 야구, 허슬두의 정신을 되찾아오겠다”라고 강조했다.


선수단 주장을 맡은 홍성흔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모든 선수가 자기 포지션이 정해져 있지 않단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경쟁 속에서 팀이 분명 발전할 것”이라며 “주장이자 고참으로서 팀이 하나로 뭉쳐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모두의 염원인 우승을 이룰 수 있는 전력이 되어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담금질에서 선수단은 초반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훈련, 전술 연마 등을 소화한다. 2월 중순, 훈련의 주안점은 실점 감각 향상으로 바뀐다. 요미우리,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세이부, 라쿠텐 등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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