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및 병원성미생물분석 실시 "
(재)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가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분석과 병원성미생물을 분석할 수 있는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지난 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으로 곡성생물방제센터는 농산물에 잔류하는 병원성미생물인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6성분과 농약 245성분에 대해 안전성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업무 뿐만 아니라 시판되고 있는 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과 병원성미생물 분석도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생물방제센터는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 등의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미생물제제 등 각종 친환경 농자재에 대한 약효와 성분검증,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출연 연구기관으로 친환경 생물적 방제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5t 규모의 미생물발효기 등 미생물제품 생산시설과 고가의 연구·분석장비를 활용해 연구개발과 분석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오병준 생물방제센터소장은 “국민의 식생활 건강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며 “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과 병원성미생물 분석업무 뿐만 아니라 농지와 농자재 분야까지도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검사기관으로 거듭 나겠다” 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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