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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로 둥지를 옮긴 추신수가 올 시즌 연봉으로 800만 달러(약 84억5600만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내티 공식 홈페이지의 19일(한국시간) 소식에 따르면 추신수는 구단 측이 제시한 675만 달러보다 125만 달러 많은 800만 달러를 요구했다. 2010시즌 뒤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얻은 추신수는 최근 3년 연속 권리를 활용했다. 연봉조정은 선수와 구단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연봉조정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는 제도. 조정은 2월 5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다. 추신수는 아직 500만 달러 이상을 거머쥔 적이 없다. 100만 달러도 2011년(397만 5000달러)이 돼서야 넘겼다. 지난 시즌 연봉은 490만 달러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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