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씨티그룹, 투자은행부문 보너스 10~20% 삭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 3위 은행 씨티그룹이 투자은행 사업부문의 보너스를 10~20% 삭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씨티그룹이 투자은행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보너스를 대폭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시아·유럽지역 사업부는 평균 20%의 감소가 예상되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평균 10%의 삭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사장급 인사의 경우 보수가 달라지지 않고 더 높은 보너스 지급도 예상되나, 선임급 직원들은 보너스가 삭감됐다고 한 관계자는 언급했다.


전날 발표된 씨티그룹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증권·은행 사업부의 2012년 매출은 11% 감소한 64억2000만달러였으며 투자은행부문 계속사업이익은 32% 감소한 13억500만달러였다.

아시아지역 사업부는 2011년 대비 2% 줄어든 42억달러였으며 계속사업이이근 8% 감소한 8억2200만달러였다. 북미지역 사업부의 매출은 61억4000만달러로 가장 큰 폭인 19% 감소를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