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해 기아자동차의 도약을 이끈 판매왕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기아차는 1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130명의 2012년 판매우수 카마스터들과 가족, 기아차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벙 행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선전한 판매우수 카마스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기아차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 판매왕 시상식 및 만찬행사 ▲1박 2일 리조트 숙박 ▲스키, 워터파크, 눈썰매 등의 레저활동 제공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꾸며져 카마스터들이 가족들과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5위의 자동차 브랜드, 2년 연속 판매대수 세계 10위권 달성 등 현재 기아차의 위상은 여기 계신 카마스터들의 노고로 이뤄졌다”며 “명실상부한 기아차의 대표선수인 여러분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직원, 가정에서는 존경 받는 남편이 되기까지 가족들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함께해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한 105명에게 ‘기아 스타(KIA STAR)’, ▲180대 이상 판매한 15명에게 ‘기아 슈퍼스타(KIA SUPER STAR)’을 수여했고▲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는 ‘기아 판매왕’을 수여했다.
특히 기아차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은 2012년 한 해 동안 360대를 판매해 1위에 오르면서 8년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005년 이래 올해까지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정송주 영업부장(43)은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3187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1위)에게 K7, 337대를 판매한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2위)에게 K3, 310대의 판매를 기록한 울산지점 정성만 영업부장(3위)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정송주 영업부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웠지만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으로 위축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었다”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끝까지 도와주신 고객들 덕분이다. 2013년 명품기아를 위해 카마스터들이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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