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플랜티넷은 중국의 차이나유니콤 및 KT 차이나와 함께 ‘자녀폰 안심’ 서비스의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한 다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베이징 지역에 먼저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녀폰안심’ 서비스는 이미 국내 통신 3사의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로 제공 중인 청소년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서비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성인, 자살, 도박, 마약 등 플랜티넷이 보유한 560만 건의 유해정보 접속을 원천 차단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게임, 메시징, SNS 등 자녀가 설치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및 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시간대 설정을 통한 원격 셧다운기능이 추가됐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차이나유니콤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뿐 아니라 대만 청화텔레콤(중화전신)에도 서비스 론칭을 위한 사전 시장 검토 중"이라며 "차이나유니콤과의 이번 MOU체결이 플랜티넷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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