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금융지주가 4분기 실적부진에도 외국계 '사자'에 강세다.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800원(2.13%)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바클레이, UBS, CS 등 외국계 창구에서 일제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LIG투자증권 손준범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8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판관비·충당금과 감액손 발생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1조31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여전히 저평가 상태고, 지난해 외환은행 인수후 점차 조직의 틀을 구축하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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