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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지갑 열기 안간힘' 현대百, 15년만에 6개월 무이자할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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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6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이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 98년 이후 15년만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4개 점포에서 겨울정기세일 마지막 3일인 18일부터 20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현대백화점카드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6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는 1회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모든 상품군에 대해 적용되지만, 식당가 및 임대매장의 경우 제외된다.

현대백화점은 일반 신용카드와의 제휴가 아닌 자체 현대백화점카드를 보유하고 있어, 연회비를 받지 않으며, 자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해 왔다.


현대백화점은 6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시행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가 상품에 대한 파격적인 행사도 병행한다.


현대백화점 14개 점포에서는 진도·성진· 근화 모피 등 기존에 10~20% 가량 세일하던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구매고객에게 최대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모피제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혜택과 별도로 300만·500만·7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약 5%에 해당하는 현대백화점 상품권(각 15만·25만·35만·5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일부 TV나 세탁기 등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일 마지막 3일간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이외에 추가로 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김대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전무는 "겨울세일 마지막 3일간 6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구입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협력사의 물량 소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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