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시눌로그 2013’에 참가한 후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
5톤급 중고 소방차 1대 기증
전남 여수시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필리핀 세부시의 초청으로 오는 18일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한다.
지구촌사랑나눔회(회장 강병석 제일병원장) 회원 11명과 시 공무원 4명, 여수소방서 직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꾸려진 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세부시의 가장 큰 축제인 ‘시눌로그 2013’(19~23일)에 참가한 후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깨끗이 정비하고 수리한 5톤급의 중고 소방차(1대) 기증식을 갖고, 세부시민들이 화재 등 응급 재난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세부시장에게 보내는 친서를 통해 “지난 해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방문해 주신데 대해 세부시장님과 시민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구촌사랑나눔회 의료봉사활동과 소방차 기증을 통해 양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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