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가 17일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은 기존 사업장인 5층, 6층 (591평)에 대한 인테리어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시스템과 설비로 갖춘 후 이뤄졌다. 추가 임대한 3층 (352평) 에 대한 공사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추가 임대층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마제스타카지노는 제주도 최대규모가 된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추가 공사 후 그랜드 오픈을 오는 2월말 쯤으로 보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현재 제주도내에는 8개의 카지노가 있지만 코스닥 상장사가 운영하는 제주도 카지노는 첫 사례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내에 카지노를 운영하는 상장사는 제이비어뮤즈먼트 외에 파라다이스, GKL이 있지만 제주도에는 카지노가 없는 상태다.
마제스타 카지노는 새로운 시설과 설비 뿐만 아니라 선진 카지노 운영기법과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마카오 윈카지노의 이성휘 사장을 영입하는 등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성휘 사장은 직원 채용과 교육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딜러 교육을 위해 현직 서라벌대학교 카지노학과장인 육풍림 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채용시 학벌,나이를 따지지않고 경력,열정,실력만으로 직원을 채용, 만 64세 직원을 채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폭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해 얼마만큼의 신뢰와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카지노 사업성공의 성패가 달려있음을 직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지역경제가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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