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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직원이 지난해 받은 연봉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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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0만 달러,전년대비 6%인상,총보수는 130억 달러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역시 연봉킹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전세계 3만2400명의 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39만9506달러(한화 약 4억23270만원)를 지급했다.전년에 비해 3만 달러가 오른 것이다.

16일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골드만삭스는 전세계 직원들의 급여와 보너스,수당으로 총 130억 달러를 책정했다.


직원 1인당 평균 4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6%가 오른 셈이다.그러나 지난해 직원숫자가 3% 준 만큼 1인당 지급액은 전년보다 더 올랐다.

골드만삭스측은 이에 대해 순익대비 보수비율은 37.9%로 전년(42.4%)보다 낮고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28억3000만 달러를 비롯,연간 73억 달러의 순익을 냈다.이는 전년에 비해 근 세배로 불어난 것이다.


한편,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이보다 많은 306억 달러를 총보수로 책정했다.전년 대비 5% 인상된 금액이다. JP모건의 순익은 213억 달러로 골드만삭스의 세배 수준이었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은 62억 달러의 투자손실을 낸 '런던고래'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전년 2300만 달러에서 1150만 달러로 반으로 깎였다.기본급은 150만 달러로 종전과 같고 보너스만 1000만 달러로 줄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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