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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태극전사, 2013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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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태극전사, 2013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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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가대표 태극전사들이 새해 첫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양궁, 배드민턴, 펜싱 등 13개 종목 425명의 선수단과 대한체육회 및 각종 경기단체 인사 등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대한항공)과 2012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의 선서가 이어졌다.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은 사회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용성 회장은 "국민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길 바란다"며 "대한체육회 역시 선수들의 복지 향상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랑스러운 태극마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현역 은퇴 후 국가대표 코치로 변신한 송대남은 "사회자로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선수시절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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