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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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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주도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북구는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 등 2개 유형을 2013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25일까지 마을기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2012년에는 ‘주먹밥 까페 오월’, ‘바우골 택배사업단’, ‘나눔과 순환 가게’ 등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재심사와 신규선정을 통해 3~4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며, 5000만원 이하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신청요건은 조직형태가 법인으로서(5월31일 법인등기 예정 가능) 지역주민의 비율이 70%이상으로, 5인 이상 출자하면 참여 가능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행정에서는 간접적으로만 지원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공동체정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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