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군, 설맞이 농특산물 판촉 종합대책 수립...농산물 종합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 강화
친환경농업1번지인 전남 강진군이 ‘설’ 을 맞아 강진산 우수 농ㆍ수ㆍ축ㆍ특산물 판촉에 나섰다.
이에 강진군은 우수 농ㆍ수ㆍ축ㆍ특산물 판촉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국가기관 및 정부산하단체,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전남도 및 수도권 각 구청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설맞이 선물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농ㆍ수ㆍ축ㆍ특산물 마케팅 활동에 나선 강진군은 ▲농부장터 운영 ▲자매결연 도시와 직거래 행사 ▲군수님 서한문 발송 ▲국가기관 협조 공문 및 농특산물 소개 팜플릿을 발송하기로 했다.
농부장터는 11일부터 13일, 25일부터 27일까지 2차례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명일시장에서 농부장터를 운영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고분다리시장에서 농부장터가 열린다.
또, 설맞이 정부청사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과천정부청사 1층에서 펼쳐지며, 2월 6일부터 7일까지 자매결연지인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악구청 광장에서 직거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14일 전국 100대기업과 49개 프랜차이즈 CEO들에게 설 선물로 강진군 우수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강진군수 서한문과 상품 이미지 사진이 포함된 제품 설명서를 함께 발송하는 등 판촉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청정지역 강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로만 선별하여 설맞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 기간에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강진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주민 소득 증대에 힘쓰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설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호평 쌀 ▲전통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파래돌김자반 ▲간장절임(고추, 깻잎, 마늘쫑) ▲토하젓 ▲한과세트 ▲표고버섯 ▲한우 등 총8종을 준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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