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쿠바에서 차베스 대통령을 문병한 마두로는 베네수엘라 국영 TV에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았던 차베스 대통령은 수술 뒤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위독설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차베스 대통령은 10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연기하기도 했다.
마두로는 차베스 대통령이 국정 현안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라파엘 라미레스 석유장관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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