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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건소서 10분이면 혈당, B형간염 등 6종 무료 검사
결혼예정 또는 결혼 후 2년 이내 부부 100쌍(200명)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산구에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광산구 보건소에 따르면 1월부터 100쌍(20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부부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신혼부부들이 가정을 이루는 시점에서 질병이 있으면 조기 발견·치료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출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예비·신혼부부의 건강검진은 앞으로 태어날 2세의 건강을 위해 인생의 큰 전환점에서 부부의 신체 상태를 점검해 식단 등 바람직한 건강 매뉴얼을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의의가 있다.


혈당·B형간염·빈혈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검사는 채혈·X-Ray촬영 등 약 10분이 소요되며, 광산구 주민 중 올해 결혼 예정이거나 결혼을 한지 2년 이내의 부부면 누구나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부부는 신분증,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가지고 광산구 보건소 민원실에 접수하면 된다.


또한 검진에 참여한 부부들에게 이후 모자보건, 예방접종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을 위한 보건사업을 알리고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용 구 보건소 질병관리팀장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에게 흔한 B형간염은 성접촉이나 혈액접촉을 통해 전염되지만 자신이 보균자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아 2세에게 감염될 수 있다”며 “이번 건강검진으로 앞으로 태어날 2세와 가정의 건강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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