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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된 엄지원, 존재감 각인··세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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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된 엄지원, 존재감 각인··세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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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엄지원이 ‘흥행여신’으로 등극했다.

배우 엄지원 주연의 코믹 영화 '박수건달'은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013년 첫 영화의 흥행 신호탄을 쐈다.


이 영화에서 엄지원은 세련미 넘치는 지적 매력과 청순함을 선보였던 전작과 달리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스크린에서는 코믹함을 무기로 내세웠다면 주말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미혼모 소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력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14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는 23회분은 6.988%(전국 유료 방송 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2회 방송분(6.755%)보다 0.2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까지 제압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3일 ‘런닝맨’에 출연한 엄지원은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의 아픔을 가진 미혼모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거침 없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성’으로 예능감을 발휘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엄지원의 ‘살신성인’은 ‘런닝맨’의 재미를 배가 시키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더한 엄지원의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았던 엄지원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여배우들의 기근 현상이 심하다는 요즘 배우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여배우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어, 2013년 흥행 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는 엄지원의 활약이 기대 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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