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와 '학교 2013'(연출 이민홍 이응복, 극본 이현주 고정원)가 시청률 동반 하락했다. 반면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은 시청률 호조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마의'의 시청률은 18.1%(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지난 방송분 18.3% 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
'학교 2013' 역시 지난 방송분 15.8% 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 드라마의 격차는 3.6%포인트 차이로 전주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반면 같은 시간대 첫 방송된 '야왕'은 8.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드라마의 제왕'의 종영 시청률인 6.7%와 평균 시청률 7.2% 보다 높은 수치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새롭게 등장한 '야왕'으로 인해 월화극 안방극장 시청률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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