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의 시웨이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58달러 오른 94.14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25달러 오른 111.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과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시웨이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서 원유가 현재 하루 15만 배럴에서 40만 배럴로 늘어나면서 커싱 지역의 과잉공급 현상이 소폭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금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온스당 8.80달러 오른 1669.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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