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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김래원이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회상했다.
김래원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8살, 종교와 같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폼생폼사' 김래원의 모습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해 뭐든 다 해주려고 했다"면서 "당시 어머니가 마련해주신 금목걸이와 전축 등을 팔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의 집은 분당 오리역이었는데, 지하철 왕복 3시간에 걸쳐 1년 반 동안 데려다 줬다"고 일화를 전했다.
김래원은 "하지만 한 살 연상이었던 그는 먼저 대학생이 됐고, 결국 헤어졌다"면서도 "아픈 기억이 아니라, 소중하고 행복했던 추억이다. 오히려 감사하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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