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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작산 자연휴양림 겨울에도 인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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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군 주작산 자연휴양림 겨울에도 인기 절정 강진 주작산 휴양림 겨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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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장소로 각광 ~매년 관광객 늘어 "

다도해 청정해역인 강진만과 들녘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힐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겨울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방문객은 12월 말 기준 97,134명으로 나타나 지난 2010년 95,094명보다 2,040명 약2.1% 증가했지만, 숙박객 수는 같은 기준으로 지난 2010년 12,028명에서 2012년 19,875명으로 7,847명 약65%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지난 2012년 전국 100대 산림경관지역으로 선정돼 등산 마니아들이 많이 찾았으며, 음이온과 피톤치드 방사량이 높아 일상에 지친 이들이 주말을 이용해 잠시 쉬어가는 힐링의 장소로 방문객의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7년 개장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강진에서 땅끝 방향으로 이어지는 55번 지방도에서 수양리 방향으로 우회전해 들어가 저수지(봉양제)를 지나면 휴양림 영역으로 들어선다. 휴양림시설은 계곡을 중심으로 오른쪽 비탈에 자리 잡고 있다.


휴양시설은 모두 33동으로 12동의 ‘숲속의 집’과 콘도형의 10개 객실을 비롯해 휴양림 입구 옛 수양관광농원의 기존 한옥펜션 11동까지 매입 리모델링해 다양한 눈높이의 방문객을 맞고 있다. 한옥펜션은 전통의 멋과 자연의 정취가 살아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관 건물에서 바라보는 강진만 조망 또한 일품이다.


모든 객실에는 냉ㆍ난방기와 냉장고, TV등 가전제품과 샤워시설은 물론 주방취사도구가 완비되어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단독 목조 건물인 숲속의 집은 식기류 및 세면대를 강진에서 생산한 청자로 비치해 여느 휴양림에서도 볼 수 없는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부 객실은 다락방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산책코스는 흔들바위까지 20분, 일출이 장관인 팔각정까지 1시간 쯤 걸린다. 주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편백림 산책로는 피톤치드 방사량이 많아 각광받고 있다. 임도가 잘 다듬어져 있어서 자동차로도 일출전망대까지 가서 아름다운 다도해를 볼 수 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주작산 휴양림은 전국 자연휴양림 가운데 유일하게 푸른 바다와 들녘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고,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금강산 만물상을 연상시킨다”며 “계절별로 색깔 있는 산세를 자랑하는 주작산을 등반하고, 주작산 휴양림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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