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한옥 신·개축에 최대 2000만원, 빈집정비에 최대 320만원 지원
전남 여수시가 문화적 전통가치 계승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해 2013년도 한옥 보존 지원사업 6개동에 대해 선착순 접수한다.
보조금은 신·개축에 2000만원, 대수선에 1500만원, 외관수선에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총사업비는 지원 금액의 2배 이상 소요돼야 하며 한옥위원회 심의와 건축법에 적법하게 건축돼야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빈집정비사업도 펼친다. 대상은 재해발생이 우려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으로 총 40동이다.
보조금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에는 석면처리비용 12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지금까지 한옥보존지원(지난 2008년부터)에 8동, 빈집정비(지난 2006년부터)에 482동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읍·면·동 등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아 적정성을 검토한 후 대상자를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건축과(690-2541) 또는 해당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