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 "저는 윤시윤씨랑 꼭 뽀뽀하고 싶습니다"는 뽀뽀 시청률 공약으로 화제를 모은 '이웃집 꽃미남'의 김지훈과 윤시윤이 시청률 공약 연습에 나섰다.
지난 3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제작발표회에서 윤시윤과 김지훈은 시청률 5% 달성 시 뽀뽀 인증 샷을 올리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방송된 2회 방송이 최고시청률 2%를 달성,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대박행진을 예고하자 두 사람은 뽀뽀공약 연습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은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던 2회 방송 다음날로, 밤샘 촬영 중이었던 윤시윤과 김지훈이 장난기가 발동해 뽀뽀공약을 연습한 것.
사진 속 윤시윤은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내밀고 있는 반면 김지훈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윤시윤을 향해 입술을 내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3회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뽀뽀 연습 사진이 공개, '이웃집 꽃미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윤시윤은 "시청률 5%를 찍는다면 지훈이 형과의 뽀뽀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깨금이의 깨방정 쭉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지훈 역시 "1, 2회에서 쿨 한척 했던 진락이가3화부터는 본색을 드러냅니다! 진락이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는 3회 본방 사수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숨겨왔던 진락의 마음이 깨금이를 향했던 것이었나! 두 꽃미남 귀여워 죽겠네" "윤시윤의 깨방정의 끝은 어디인가! 윤시윤 깨방정 완벽빙의 된 듯" "독미와의 뽀뽀보다 이 둘의 뽀뽀가 더 빨리올 것 같은 이 불편한 느낌은 뭐지?" "둘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 "뽀뽀 보려면 꼭 본방사수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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