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2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 압도적인 수치로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의 시청률은 3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40.2%보다 3.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안 강성재(이정신)가 죄책감에 집을 나갔지만, 차지선(김혜옥)은 여전히 성재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지선은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성재가 있는 학교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려 가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서영(이보영)은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비밀을 모두 밝히고 이혼하겠다는 뜻을 보여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MBC 주말연속극 '아들녀석들'은 5.6%를,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15.5%를, SBS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은 12.4%를,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는 14.4%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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